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수펙스 김치 체험 ‘김장 담그는 날’ 행사 성료
호텔업계 최초 김치 연구소 설립
2024-11-2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를 직접 만들고, 이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클래스인 제7회 ‘김장 담그는 날’ 명월관 가든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과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제7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에서는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연구소’ 김영석 조리장이 좋은 배추 고르는 법부터 김칫소 준비하기와 버무리기 등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레시피를 전했다. 또한 명월관 조리장이 조리하는 나주식 곰탕, 한돈 수육, 메밀 배추전, 철판 계란말이 등 김장 담그는 날 즐겨 먹는 대표 먹거리를 현장에서 담근 김치와 함께 맛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고객들이 현장에서 만든 워커힐 수펙스 김치(5kg)는 보랭 백에 포장해 각자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는 조선 후기 서울 및 경기 상류층에서 내려온 전통의 맛을 재현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배추 본연의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과하게 맵지 않다. 또한 국내산 최상급의 식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전통 항아리 숙성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989년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에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를 설립했고,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사계절 동일한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절임 염도, 온도, 시간 등 전 공정을 매뉴얼화해 규격화된 워커힐 수펙스 김치 제조에 성공했다. 이처럼 김치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상품화됐고, 2000년에 들어서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한 김치 생산의 기반을 다졌다. 2008년에는 호텔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워커힐 측은 “김치 연구를 시작한 이래부터 현재까지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에서 직접 제조 및 생산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꼼꼼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남북정상회담, 다보스포럼, G20 정상회담 등 국제 행사를 비롯해 청와대 행사, 대통령 해외순방 및 올림픽 선수단 등을 위한 식탁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