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성료…총 10팀 수상
대상 나르디스 포함 본선 진출자, 상금 및 인프라 활용 혜택 수여
2024-11-21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문화재단은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지난 6월 시작된 모집에 신청한 총 547팀 중 선정됐다. 지난 18일 개최된 본선에서 △김의엽 △나르디스 △대동 △앤리 △온 △일렁 △이봄 △이스트워터 △진서 △한이 등이 무대를 펼쳤다. 올해 대상은 ‘사랑하나보다’를 부른 나르디스가 차지했다. 나르디스는 윤지인, 김수빈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다. 기타와 피아노 음색에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김의엽, 은상은 앤리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이봄, 대동, 한이, 장려상은 일렁, 이스트워터, 진서, 온에게 돌아갔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CJ문화재단상’은 ‘향수’를 부른 김의엽이 받았다.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유재하동문회상’은 대상을 받은 나르디스의 품에 안겼다. 총 10팀의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22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음반’ 제작 및 발매를 지원 받게 된다. 녹음‧연습‧공연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및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