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오늘(21일) '컨티뉴엄' 발매 …기대 포인트 셋

#넘사벽 완성도 #콘셉추얼 귀환 #SF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2023-11-21     강연우 기자
그룹

그룹 빅스(VIXX · 켄, 레오, 엔, 혁)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으로 더욱 견고해진 세계관을 선보인다.

데뷔 11년차에 접어든 '장수돌'이지만 독보적인 색을 잃지 않고 연속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빅스의 컴백에 대한 기대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기대포인트 #1. 올라운더 그룹의 '완성도 높은 앨범'

빅스 멤버들이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 다섯 개의 수록곡 모두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역대급 명반을 기대케 했다.

타이틀곡 '앰네시아'(Amnesia)는 몽환적인 보컬과 중독성 있는 기타루프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R&B) 기반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후렴구 고조되는 보컬과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집중도를 높인다. 멤버들의 각각 개성적인 매력이 모여 비로소 빅스만의 단단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수록곡들 또한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 물들였다. '케미컬'(Chemical)은 멤버 레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퓨처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파워풀한 리듬에 신비롭고 무게감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뤄내며 다크 섹시한 무드를 느끼게 한다. '라일락'은 멤버 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보랏빛으로 물든 새벽녘 무렵을 연상케하는 보이스와 부드럽고 내추럴한 사운드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새비지'(SAVAGE)는 하우스 장르 기반으로 볼드하고 장난기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곡이며, '이프 유 컴 투나잇'(If You Come Tonight)은 멤버 레오가 별빛(빅스 공식 팬덤명)들을 아끼는 마음을 소중한 연인을 그리는 감정에 빗대어 작사해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기대포인트 #2. 콘텐츠부터 남다르다 '콘셉추얼 아이돌의 귀환'

빅스는 컴백 콘텐츠부터 남달랐다.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트레일러를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전한 빅스는 스케줄러, 트랙리스트, 커버이미지 등 다양한 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빅스는 독보적인 감성의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지난 19일에는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영상을 선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기대포인트 #3. SF 영화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명불허전 '콘셉추얼' 아이돌의 명성을 굳건히 하듯, 빅스는 감각적인 스토리 라인에 더해진 SF 영화같은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케이팝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광활하고 드넓은 내면의 세계를 지나 비로소 한 공간에 모여 완전체의 빅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빅스의 세계관을 남다른 스케일로 구현했다. 빅스는 모든 것을 하나로 어우르는 링 오브제를 통해 ‘연속’이라는 주제를 담아내며 빅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풀어냈다.

시공간을 알 수 없는 원형의 상징물 사이 빅스 멤버들은 각자만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서로 다른 시공간에 갇혀있다. 이후 이들의 세계에 작은 균열이 생기고, 멤버들은 그 균열을 통해 조각난 기억 속 단서를 감지하고 따라간다. 특히 이 기억의 조각 속에는 개개인의 변화, 사랑, 꿈 혹은 각자 지키고자 하는 가치로운 것들이 담겨있다고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빅스는 컴백과 함께 오는 12월 9, 1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컨티뉴엄'(VIXX LIVE FANTASIA 'CONTINUUM') 소식까지 전했다. 이번 빅스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15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해 아이돌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뽐냈다. 역대급의 향연으로 가요계에 컴백 소식을 알린 빅스의 음악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빅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