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5월 북가좌동에 드림스타트센터 운영
2014-01-15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가 관내 북가좌동 거북골로 195-1에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센터는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주로 취약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에게 신체ㆍ건강, 인지?언어, 정서ㆍ행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체ㆍ건강 분야 서비스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유아 성장발달 검사, 아토피 치료지원, 영양 및 식습관 개선 교육, 장애아동 재활 치료지원, 산전산후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인지ㆍ언어 분야에서는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독서지도, 학습멘토링, 예체능교육, 자녀교육 상담이 이뤄진다.정서ㆍ행동 분야에서는 사회성 발달 교육, 학대 및 폭력 예방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인터넷 중독 상담 치료 등이 진행된다.구는 센터 개소 후 남가좌1,2동과 북가좌1,2동 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성폭력 피해아동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선정을 위해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하며 자체 프로그램도 개발한다.위험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아동복지기관협의체도 운영한다.서대문구는 기존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619㎡로 여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