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축구, 싱가포르에 3-1 승리… “조 2위 안착”

조별리그 C조 태국, 1승 1패로 한국 이어 조 2위 차지

2024-11-21     이용 기자
사진=연합뉴스/REUTERS/Jeremy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3-1로 제압하고 조 2위에 등극했다.

태국은 21일(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태국은 조별리그 전적은 1승 1패(승점 3, +1)다. 2승 0패, 승점 6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한국에 이은 조 2위다. 앞서 태국은 지난 16일 중국에게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으나, 중국이 한국에게 3-0으로 패배하며 선두권에 들 수 있었다. 한편 싱가포르는 한국에 0-5로 완패하고 태국에게도 패배해 조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날 태국은 전반 5분 수파촉 사라차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싱가포르의 샤왈 아누아르가 전반 4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태국 수파낫 무에안타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어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후반 42분 태국 무에안타가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