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각종 건강 효능에 매출 13배 증가

2014-01-15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견과류 매출이 1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많이 팔렸다.

연령대별로 분석했을 때, 50대 이상 고객이 전체 고객의 55.9%로 견과류를 가장 많이 찾았고, 이 같은 견과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상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지난해 흰 우유 매출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에 비해 견과류가 들어간 우유는 37.3% 증가했고, 견과류가 들어간 시리얼도 6.8%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견과류가 노화를 예방하고 심장병과 당뇨병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견과류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견과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호두·잣·아몬드·땅콩 등을 시중보다 두 배 이상 넣은 씨앗닭강정을 1만원에 판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