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산둘레길’ 탄소중립 스탬프 투어 운영
27일부터 신정산둘레길에서 모바일스탬프투어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 운영 산책로 곳곳의 큐아르(QR) 코드로 접속해 양천구, 탄소중립 관련 문제 맞히면 도장 획득
2024-11-2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무장애숲길인 ‘신정산둘레길’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을 이달 27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은 숲길 산책 시 특정지점에 표출되는 양천구와 탄소중립 관련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50개를 모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참여방법은 신정산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큐아르(QR) 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총 출제문항은 50개로, 도장의 획득 개수를 식물의 생육과정으로 시각화해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는 맨 처음 씨앗 단계에서 시작해 문제를 10개씩 맞힐 때마다 새싹, 줄기, 꽃 단계를 거쳐 최종 열매 단계로 진화하게 된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진행상황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이어서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