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통합사례관리 신규 사업 ‘희망 이슈 회담’ 추진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토론 진행해 우수사례 등 공유

2024-11-23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통합사례관리 ‘희망 이슈 회담’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민·관 통합사례관리 사업 수행 기관 간 이슈가 되는 어려운 사례에 관해 사례관리자로서의 역할과 다양한 시각의 개입 방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민·관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사회적 이슈에 관한 토론을 진행해 지식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통합사례관리사업이다. 이날 ‘희망 이슈 회담’에는 계양구 희망복지팀, 드림스타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민간 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은 ▲ 빌라왕 전세 사기 극복 세 모자의 행복한 비상(계양구청 희망복지팀) ▲자살 유족 위기 극복 지원(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한부모 가정의 가족 홀로서기와 자립 성공 지원기(계양구 가족센터)의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계양구는 이날 주제에 관련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이와 관련된 사례관리 이슈를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로 관계자들이 만나 토론과 소통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희망 이슈 회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간접 경험해 보고, 각 기관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업무 관련 담당자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