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크루즈 여행 순매출 200억원…상담 전화만 2만5000여건

이달 원플랫폼 캠페인 전개

2023-11-2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CJ온스타일이 크루즈 전문 여행사 ‘현대투어존’과 손잡고 고가 크루즈 여행 상품을 판매한 결과, 10개월 만에 약 215억원대 순매출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에 대한 상담 전화만 2만5000여건에 이른다.

크루즈 여행 패키지는 바다 위 대형 크루즈 안에서 뷔페 식사, 선상 공연 관람을 즐길 뿐만 아니라 스파 마사지, 수영, 면세점 쇼핑까지 경험할 수 있는 초호화 럭셔리 여행이다. 서부 지중해, 동부 지중해, 아라비아해, 알래스카 등 여행 코스 선택지도 넓다. 540만원 이상 고가 상품임에도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과 매월 납부액을 지불하는 분할 납부 결제 방식으로 결제 부담을 최소화한 점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당 평균 순매출는 10억원 이상으로 동기간 일반 여행 패키지 방송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액수다. 수요층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체로 중장년층의 선호가 높은 여행이지만, 최근 들어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신혼여행으로 크루즈 여행에 나서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흥행 바람을 타고 CJ온스타일과 현대투어존은 대형 프로모션인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다. CJ온스타일 앱과 TV, T커머스 채널을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실속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오는 25일까지 CJ온스타일 앱에서 미리 주문 시 여행 동안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달러북(30달러, 2인 한정)을 지급한다. 26일 오전 8시 50분 송출되는 TV방송에서는 3명에게 크루즈 여행의 기회를 무료로 지원하는 행운 찬스를, 또다른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현금 경품을, 2명에게는 150만원 상당 발코니룸 업그레이드 옵션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날 오후 9시 45분에 진행되는 T커머스 방송에선 1명에게 행운 찬스를, 3명에게 발코니룸 옵션을 부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코로나19 이전보다 경험 가치에 중점을 두고,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황홀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그중 인생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업계 단독으로 크루즈 전문 여행사와 손잡고 지속 협업한 결과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