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핸드타월 재활용 통한 자원순환 탄소저감 실천 확산에 기여

2024-11-23     강소슬 기자
유한킴벌리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이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국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탄소중립실천연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유한킴벌리는 사용 후 폐기되는 핸드타월을 수거해 다시 핸드타월 제품의 재생원료로 활용하는 자원순환(Circular Economy)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산업계 내 폭넓은 이해관계자(기업·지자체·공공기관)와의 협업을 통해 실천한 탄소저감사례를 높게 평가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10장 중 9장 이상이 원료로 재사용될 수 있으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도 일부 대체 가능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을 비록한 산업계의 적극적인 탄소저감 노력과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처럼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혁신 사례가 계속 발굴되고 사회전반에도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