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한옥마을 문화체험관 공연장 7월 개장
2015-01-1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중·대형 한식레스토랑인 경복궁 등을 운영하는 (주)엔타스에스디가 송도국제도시 한옥마을에 한식당과 문화체험관·공연장을 지어 오는 7월 개장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오후 27층 대회의실에서 송도센트럴파크 한옥콤플렉스(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주)엔타스에스디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엔타스에스디는 100억원을 들여 한옥콤플렉스 내 약 1만2천564㎡(약3천800평)부지에 한식 음식점과 전통문화체험관을 건축하고 25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을 짓게 된다.음식점과 문화체험관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오는 7월께 준공, 대회 기간 활용될 예정이다.한옥콤플렉스는 온돌방 형태의 전통호텔 30실, 연회용 영빈관, 음식점, 문화체험관, 공연장, 저잣거리 등을 포함한 전통 문화·관광시설로 설계됐다.아울러 한옥 콤플렉스 내 전통호텔 등 한옥시설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경관심의를 거쳐 전통기와 및 목재 등 자재활용과 한옥의 미를 돋보이는 경관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한옥콤플렉스가 준공되면 공연장과 공원시설은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한옥마을 내 외식·문화공간이 조성될 겨우 월 단위 연 누적 인원 2천500명의 현지인 고용창출은 물론 전통호텔과 연계해 숙식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갅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연 50만명의 집객 등 송도의 명소로서의 역할 수행이 예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