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27일 환경재단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에서 「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시상식 개최
- ‘환경’, ‘문화’, ‘방송’ 총 3개 부문 수상자(단체) 선정
- 김효진(배우), 강찬수(前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줄리안 퀸타르트(방송인) 수상자 선정
2024-11-24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오는 11월 27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힌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이후 역대 수상자는 손흥민(축구선수,) 방탄소년단(가수,) 이효리(가수), 정우성(배우), 한강(작가), 박상욱(JTBC 기자,) 이국종(아주대 교수), 홍수열(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등 총 544명이다.
환경재단이 발표한 분야별 올해의 수상자는 △‘환경’ 부문 강찬수(前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문화’ 부문 김효진(배우) 줄리안 퀸타르트(방송인) △‘방송’ 부문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선정됐다..
‘환경’ 부문 수상자 강찬수(前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는 30년 가까이 환경기사 6,700여 건을 쓰며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최근에는 녹조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녹조의 번성-남세균 탓인가, 사람 잘못인가』을 발간했다.
2023년 6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수라'로 큰 울림을 안겨준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은 환경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수라갯벌을 지키는 꾸준한 활동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동필 단장이 대표로 수상한다.
‘문화’ 부문 수상자 김효진(배우)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홍보대사, KBS 환경스페셜 진행,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참여 등 기후환경 이슈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방송인)는 채식과 플로깅, 환경 유튜브 채널 운영,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참여 등 적극적인 기후액션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은 다양한 인물을 들여다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방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세밝사‘수상자들에겐 기념 상패가 수여되며, '환경'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2023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은 환경재단 ‘창립 21주년 후원의 밤’에서 진행되며 본 행사를 비롯해 ‘찔레꽃’으로 잘 알려진 음악인 장사익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