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음료부문 2년 연속 1위 차지

24일 롯데호텔 서울서 개최된 ‘지속가능성 지수 인증 수여식’서 음료부문 1위 올라

2024-11-2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이하 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음료부문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려 인증패를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KSI에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7000여명이 참여해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를 잣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경량화, 재생소재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생수 ‘아이시스’ 판매 수익금의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인권경영강화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진행과 인권실사 체계 강화,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를 통한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이슈 부문에서도 차별성을 이끌어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부터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제시와 더불어 진정성있는 ESG 가치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 추가 가동 △차음료 3종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재생 플라스틱 원료 활용 아이시스 rPET(Recycled PET, 재생 PET) 출시 등을 실천했다. 사회 측면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적십자사 등 후원,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를 비롯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W.A.V.E)를 발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투명한 정보공시, 연간 가이던스의 지속적 제공 등 주주중시경영으로 ‘한국 IR 대상’에서 우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진정성있게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이 2년 연속 KSI 음료부문 1위의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