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14년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발돋움
2014-01-16 이환 기자
시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작년 11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사업비 부담금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2013년도분에 대한 부담금 586억원을 지난달 31일 납부했다.납부된 LH의 부담금은 지난해 6월 계약 체결된 열차운행시스템(2천 38억원)과 터널 등 토목공사 5개 공구(8천665억원)에 대한 건설비로 투자 된다.시는 지난해 열차, 토목, 전기, 통신 등 11개 분야의 모든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 현장사무소, 가설자재 등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한강신도시와 김포 원 도심을 경유해 김포공항역까지 전체 23.81㎞ 구간에 건설된다. 2017년 10월까지 지하로 건설된 뒤 1년여 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학운산단 등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기반 구축
산재된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첨단지식산업의 거점 도모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양촌읍 학운리 636천㎡의 규모로 조성중인 학운2 일반산단은 금년도 3월 준공예정이고 956천㎡ 규모의 학운3일반산단은 5월중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내년도 12월 준공한다.시는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지방물가 관리,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연계사업 강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자금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한다.이 외에도,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농업 CEO 양성을 위한 전문 농업기술 교육 강화, 테마 형 주말농장 운영, 한강 어촌체험 장 조성 등으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금년도 7월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시설이 열악했던 북부권(통진, 양촌, 대곶, 월곶, 하성)에 노인복지관이 개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2월중 수탁법인을 선정한다. 이와 더불어 금년도 상반기 중 한강신도시 내 통합복지시설을 착공하는 한편,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과 자활 지원,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One-Stop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의 날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시 보육정보센터 내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보육비 부담 완화 등 육아 부담해소를 위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과 장애인의 자립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직업재활사업 지원과 장애인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사회활동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품격있고 개성넘치는 교육문화 기반 조성
4. 1 시민의 날에 맞춰 김포아트홀이 개관한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10월중에 평화누리길 2차 구간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통해 6월경 사업을 착공, 이 일대를 수도권의 체험관광 안보관광명소로 육성한다.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평생학습 기회도 넓힌다.지역 내 76개교 3만4000여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급식소 등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시는 작년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쾌적한 녹색한경 조성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구현
시는 최근 공해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생활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어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강화하고 대기수질 관계법 위반자에 대한 자체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한강신도시 일원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한다.지난 해 환경피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대곶면 거물대리 등 환경피해지역은 환경역학조사를 실시해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오염물질 다량배출 업종에 대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기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능력있고 청렴한 공직자상 구현
시는 지난해 전국 1위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체계적인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부서간, 기관 간 협업행정을 강화한다.정부3.0 정책에 발맞춰, 시의 실정에 맞는 지방3.0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해‘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지향하고 있다.아울러,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자상을 구현하는 한편,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