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인턴 우수성과자 성과공유회 개최
근무실적‧국정홍보‧청년정책 제안 4팀에 장관상 수여
2024-11-27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세종 코트야드 호텔에서 ‘중기부 청년인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인턴 성과공유회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그간 조직에서 수행한 업무실적 및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중기부는 지난 5월 근무희망지역, 전공 등을 고려해 28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했고, 6개월간 공직을 체험케 했다. 체험한 공직분야로는 해외자료 조사·번역, 언론보도 분석 및 정책홍보, 주요정책 현황 통계, 기록물관리 등이다. 청년인턴은 그간 청년보좌역-지자체 간담회(6월 23일), 청년정책점검회의(7월 12일), 2030자문단 상반기 활동점검회의(7월 28일), 2030자문단 분과회의(8월 17일), 청년의날 행사(9월 14일), 2023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10월 31일) 등에 참여해 청년정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중기부 주요 정책을 국민시각에서 콘텐츠화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국정홍보에도 기여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중기부에서 근무한 우수 청년 중 국정홍보 및 청년정책 제안에 성과가 우수한 4명(팀)에 대한 장관상 수여가 이뤄졌다. 팀으로는 늘픔(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개인수상자로는 강민지(청년정책과), 정수연(소상공인재도약과), 이선구(사이버경제추진단) 인턴 등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식 이후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청년인턴 간 간담회도 진행됐다. 청년인턴들이 공직을 체험하며 느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 차관은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향상되고 축적된 직무능력과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한국을 이끌어가는 유망인재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