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21일부터 겨울방학 특별 목궁캠프 진행

2014-01-16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이틀간 겨울방학 특별캠프 '현중순 명인과 함께하는 1박 2일 목궁(전통활) 캠프'를 진행한다.

목궁 캠프는 1박2일 동안 전곡선사박물관과 연천군 일대에서 현중순 명인과 함께 전통 활 강의와 제작 체험까지 함께 할 수 있다.

활 재료로 쓰일 나무 채취에서부터 전처리 과정, 모양잡기, 깎기 등의 전통방식의 목궁 제작과정을 거쳐 나만의 활과 화살을 만들어 보고 활쏘기 체험까지 이어진다.

현중순 명인은 명맥이 끊겨버린 전통 목궁에 관심을 갖고 10여 년 전부터 복원 작업을 해오고 있다.

현 명인이 직접 제작한 전통 활과 화살은 파주 영집궁시박물관과 평창 올림픽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목궁캠프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 대학생들로, 참가비용은 숙식비용 포함, 1인당 5만원.

전곡선사박물관홈페이지(www.jgpm.or.kr)에서 20일 까지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