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운영

입시설명회 오는 27일, 대입 진학상담은 12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 입시설명회 다음달 15일 오후 3시~5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2023-11-27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및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았고 수능을 두 번 이상 치른 ‘N수생’의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효율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는 다음달 15일 오후 3시~5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교사가 어려워진 수능에 대비해 효율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나/다군 주요 대학별 정시 전형의 특징을 알려주고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결을 돕는다.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은 입시설명회 다음 날인 다음달 16일~17일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72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6명이 한 학생당 40분 간 정시 지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입시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27일 오전 9시부터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석 인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72명을 모집하며 신청 완료 후 접수자 확정 및 상담 차시 배정 등을 개별 문자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와 진학 상담 모두 강서구민 또는 강서구 내 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수험생이 대상이다.

기타 사전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정시 전형에 대비한 이번 대입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서구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