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지자체 합동 단속 실시
2024-11-2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금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조경업, 목재생산업, 화목농가 등이다. 현재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내는 군산시를 비롯해 9개 시군 345개 동리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방제처리를 하거나 관계기관으로부터 소나무류 미감염 확인증을 받은 경우,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를 이동할 수 있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류 취급업제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대한 사전 안내를 완료했으며, 계도를 우선 실시하고 단속도 병행하며 적발 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는 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