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최우수’ 기업 선정
참여기업 38곳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 수상
2024-11-27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LG생활건강이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함께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 중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서 LG생활건강은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 자 발적 협약은 지난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함께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하며,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공개와 유해 원료 저감, 대체재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 이뤄진 우수기업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고객과의 ‘소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를 비롯한 평가단은 LG생활건강이 생활화학제품의 사용량을 지키고 용도 외 사용을 금지하도록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봤다. 특히 LG생활건강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종합해 제품별 ‘셀프 해결 동영상’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는 △제품안전협약이행 △화학안전경영 △대국민 참여 캠페인 점수 △기업의 안전관리 홍보 및 캠페인 등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로 실시됐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가운데서 선정하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도 △피지 딥클린젤 △한·입 100% 구연산 알파 △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 △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단종)까지 총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앞으로 더 안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자발적 협약에서 상설기구로 전환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 약속 이행 협의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