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재활용선별센터 화재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2024-11-27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재활용선별센터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4일 안산소방서 원시119안전센터와 함께 진행된 훈련은 재활용선별센터 내 화재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화재 초기 대응역량과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 65명과 소방관 4명, 소방차 1대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화재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와 119 신고, 소화기 취급요령, 응급처치에 중점을 두고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 등으로 훈련을 펼쳤다.

공사는 재활용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정해영 공사 자원환경부장은 “재활용선별센터 화재는 자연발화 가능성이 높고 오래 지속되는 특성이 있어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