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5-01-1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나주 배와 청송 사과, 남해 멸치를 비롯한 잡곡 고구마 장류 등 12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동대문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2014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설을 맞아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동대문구의 자매도시인 나주시·제천시·춘천시·여주시·남해군·음성군·순창군·청송군·청양군 등 9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특장차를 이용해 판매하는 축산물과 관내 마을기업의 제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가격비교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나주배와 청송사과 등 인기가 많은 품목은 조기품절되지 않도록 넉넉히 준비했다.”며“직거래장터를 통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