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구미 조성

2014-01-1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본청, 출장소, 직속기관, 사업소 부서별 주무계장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앞서 사업을 추진해야 할 부서별 주무 계장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그간의 추진 경과와 용역 업체의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PPT)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친화도시 5대별 목표인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조성 ▲여성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따른 19대 세부실천과제와 80대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관련부서의 의견수렴 등이다.

 이번 용역은 읍․면․동 및 여성의 이용이 많은 평생교육원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지역별, 연령별, 구미여성 540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 구미시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용역으로 이번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과 부서별 신규 사업들을 검토․반영하여 2월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여성친화도시라고 해서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노인과 아동,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가족, 나아가서 모든 시민이 행복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할 때 이다”면서 직원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여성가족부가 평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2013년 신규로 지정이 되어 17일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