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성장모델 방식으로 사업모델 개편
2014-01-17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특허청, 인천시 및 9개 기초지자체(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와 2014년도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대중화를 이끄는 서포터로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갖고 2010년 수립한 인천시 지식재산진흥 5개년 계획수립에 발맞추어 창출, 컨설팅, 활용, 보호, 인프라 등의 분야에 사업을 배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이미 인천은 10개 군구가 모두 참여하여 기초지자체에서도 자체 예산을 반영하여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지식재산 최우수도시로서의 지식재산행정 인프라를 완비하여 지원체제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기초지자체가 약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과 비슷한 예산규모로 참여하여 각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산계획을 수립했었다.특징적인 것은 2013년까지는 IP(Intellectual Property)스타기업,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기능별. 분류지원 방식에서 금년부터는 IP Start-Up → IP Scale-Up → IP Star의 성장모델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개편하여 IP경영의 기업을 발굴해서 집중육성하겠다는 것이며 전통산업IP경쟁력제고, 지역지식재산창출기반구축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추진되어 총 35억원의 예산이 수립되었다.IP Star기업은 지식재산 경영자원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의 지식재산경영 선도기업 구축을 위해 3년간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자생적으로 지식재산 경영능력을 갖추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해외출원비용지원 및 특허맵(특허조사분석), 시뮬레이션, 브랜드개발, 비영어권브랜드개발, 브랜드&디자인융합, 디자인개발, 디자인&특허융합을 지원하며 금년도에는 작년(12개 기업)보다 50%나 증가한 18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에 있다.IP Star기업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63개 기업을 선정, 최근 3년간의 IP Star기업(33개)을 살펴본 결과 32%의 매출증대, 33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으며 그 중 2013년도 IP Star기업에 선정된 (주)이너트론은 지난 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IPStar기업은 이미 지난2일부터 인천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www.ripc.org/incheon/)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IP Star기업에 선정되면 전문컨설턴트들이 기업진단보고서를 작성하여 연차별 지원방안이 수립되게 된다.또한 Start-Up사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경영 입문을 위하여 국내 지식재산권 확보를 기반으로 기업을 육성시킨다는 취지로 국내출원비용지원으로 총 520건을 지원할 예정이며 Scale-Up사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이상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및 특허맵, 시뮬레이션,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한다.IP Scale-Up 사업은 오는27일부터 2월21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IP Start-Up 및 국내외 출원비용지원사업은 상기 접수기간 외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더불어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 유산을 지식재산으로 재편하여 경제가치 있는 프로젝트로 발굴하기 위한 전통산업IP경쟁력제고사업으로 ‘강화 순무’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특산품 명칭에 대한 보호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12년 백령도 까나리액젓을 시작으로 강화 화문석, 옹진 백령도 해삼, 강화 새우젓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오는 20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개편된 체계 및 세부사업별 추진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