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헬스디깅 트렌드에 헬스케어 제품 매출 성장 ‘톡톡’ 

레이델, 올해 CJ온스타일 취급고 100억원 돌파

2024-11-2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디깅 소비 트렌드가 겹치면서 ‘헬스디깅(Health Digging)’이 유통업계에 떠오르고 있다. 디깅은 ‘파다’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dig’에서 파생한 것으로, 헬스디깅은 건강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제품 소비까지 연결됨을 말한다.

헬스디깅 트렌드 확산 힘입어 CJ온스타일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레이델’과 ‘폴리코사놀’을 선보이며 올해 취급고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를 지나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고객 건강 목적에 따른 제품을 간편하게 장만할 수 있게 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최근 급격한 날씨 변화와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건강 관리 수요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CJ온스타일과 레이델은 내달 1~5일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은 TV·모바일 등 CJ온스타일의 멀티채널은 물론, 전사 밸류체인(Value Chain)을 융복합해 브랜드사에게는 최대 효율의 세일즈를, 소비자에게는 차별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은 CJ온스타일 건기식 전문 프로그램 ‘건강 슈퍼 히어로’에서 3일 송출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8박스(1박스 14정)로 이뤄졌다. 행사 기간 TV방송을 통해 레이델 폴리코사놀을 구입한 모든 소비자에 대상으로 더블액션 1박스를 추가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안전성 ∙ 기능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는 만큼, ‘헬스디깅’ 트렌드로 인해 관련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CJ온스타일은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