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매장용 모듈러 개발 나서

강건재 기반 외‧내장재 활용…매장 신‧이축 신속 대응 용이

2024-11-29     김민주 기자
지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GRS는 건설사 롯데건설, 철강 전문기업 포스코,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과 F&B 점포 시설용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4개 기업은 F&B 사업 매장의 드라이브스루 시설에 모듈러 적용을 위한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롯데GRS의 예하 브랜드 매장에 설계‧제작‧시공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모듈러는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단위 유닛으로 사전에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친환경 건축 시스템이다. 공사 기간의 단축과 대량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해체 후 재설치를 통한 이동성이 뛰어나단 특성이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 적용 시, 지속적인 브랜드 정체성 유지와 주변 상권 변화에 따라 신속한 매장 신‧이축 대응에 용이하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듈러 개발은 롯데GRS의 ‘2025 With Us, For Earth’ ESG경영 캠페인의 일부인 친환경 매장 육성 과제 해결의 일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