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절기 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 공사장‧빈집‧빈건축물, 안전취약시설 안전점검 건축구조기술사 등 각 분야 전문 기술사와 현장 방문 총 120개소 점검 낙하물 추락‧화재, 질식사 위험 확인…꼼꼼한 점검과 철저한 대비
2024-11-2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건설 공사장이나 빈집‧빈건축물 등 안전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절기 공사 현장에는 결빙 미끄럼으로 인한 추락 사고와 화재, 폭발 등 대형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콘크리트 보온 양생작업 중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로 인해 중독‧질식 사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대형공사장 총 43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동파 예방, 낙하물 추락 방지 등을 위한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 수립 △콘크리트 보온 양생 등 작업 유의사항 준수 △강풍에 대비한 가설시설물, 타워크레인 결박 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연물 격리, 소화기 및 안전장비 구비 등 구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