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발표
최우수업소 646곳 선정, 상위 59곳에 우수영업소 표지판 배부 예정
2023-11-29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표했다.
2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6~7월, 지난해 기준 영업신고를 완료한 이미용업소 1,293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했다는 것. 이번 평가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10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상태 등 26~29개에 달하는 점검 사항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표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녹색등급(최우수)▲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받는다. 다만, 평가 결과와는 무관하게 최근 2년 기간 중 행정처분이 이력이 있는 업소,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 646개소(이용업 38개소, 일반미용업 333개소, 화장(메이크업)업 21개소, 네일미용업 105개소, 피부미용업 97개소, 종합미용업 52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 중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영업소 59개소에 우수영업소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말까지 이미용업소에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등급표가 송부될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소 간 자율경쟁 유도를 통해 공중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라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업소인 만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kpjachi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