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옥외광고물 정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국제기구도시 위상에 걸맞는 옥외광고물 추진
2015-01-1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환경도시 국제기구도시 위상에 걸맞는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간판문화 선진화에 적극 나선다.인천시는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선진화를 위해 '2014 옥외광고물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군·구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 장애인아시안게임 등이 개최되는 만큼 대 시민 역점사업 중 도시미관 분야의 현안 과제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선정해 평가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정비를 주요 행정지원과제로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군·구 및 인천경제청과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 및 제로화 정비체계를 구축해 추진키로 했다.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매월 10개 군·구의 옥외광고물 정비 실적 및 행정처분 실적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평가한 뒤 연말 각종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 우수 군·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또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3억900만원과 고정광고물 정비 1억5천만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 예산 4억8천400만원은 군·구에 지원한다.길교숙 시 광고물관리팀장은"내달부터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종료시까지 자체 특별순찰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표시기간 경과 불법 옥외광고물 4만2천623건에 대해서는 오는 3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