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행정감사, “조성된 손바닥 정원 관리 안 되는 곳 많아” 날 선 지적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28일 보건소와 공원녹지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 국미순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손바닥 정원 관련한 5분 발언을 언급하며 “손바닥 정원의 유지관리에 대해 누누이 당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하며 “내년도에는 신규 조성보다는 올해 진행된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여 기존 조성된 280여 곳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건강관리과 감사에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보이니 내년 추경에라도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 감사에서는 “수목원 내에 카페 등을 활용한 수익창출에도 노력해 주시고,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목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은 “전국 유일의 노인정신건강 관리시설인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는 타 지자체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치매와는 다른 우울증 등을 집중 관리하는 노하우 등을 타 지자체에 적극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김은경 의원(국민의힘, 세류1·2·3·권선1)은 공원 개발 시 반영해야 할 상황을 언급하며 “첫 번째는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을 통한 담장 없는 공원 조성, 두 번째는 전통시장과 연계된 하천공원의 지속적인 개발과 정비, 세 번째는 공원 내 그늘막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네 번째는 안전을 위한 자전거 도로 제한, 다섯 번째는 공원 내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확충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보건행정과 감사에서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하여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제안 들어온 부분은 추후에 시로 떠넘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생각해 주시고, 근무시간의 증가 등으로 인해 신청 병원이 없는 문제는 병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고민해서 지자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 감사에서는 “장기미집행공원에 일몰이 도래하기 전에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조속히 토지보상을 완료하여 해당 토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일월수목원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