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반부패경쟁력평가 '최우수' 선정

2014-01-17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4등급으로 하위그룹에 속했던 인천도시공사가 이번 평가에서는 전년대비 3단계 상승한 1등급과 평가그룹 내 1위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올해 전년 대비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전체 225개 평가대상 기관 중 인천도시공사와 법제처 단 두 곳뿐이다.반부패경쟁력평가는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인프라 구축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등급은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작년 한해 청렴문화조성과 부패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관 특성에 적합한 윤리규범을 보완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청렴․반부패 선도 기관으로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