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추진

2015-01-1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은 야생동물 피해농가에 대해 총 사업비 6천4백만원을 들여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4일 까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2월 28일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양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피해방지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태양열목책기 등 전기시설로 지원해 왔으나 최근 타 지역에서의 전기감전사고, 유해야생동물 충격 후 재진입 시도 등의 문제로 광역철망식으로 설치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