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2014-01-19 이환 기자
[매일일보] 강화군은 2014년 건설기획단 조기운영을 통해 건설공사를 1월에 발주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군은 작년 3월 이후 공사 발주로 농번기 등 사업진행에 많은 차질이 발생하고 민원도 끊임없이 나타났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 회계연도(익년도 10월말에 사업을 마무리하는 방식)를 적극 도입 올해 사업부터 접목했다.군은 1월에 공사 발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금년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이월사업 및 동절기 공사 중지 등 견실시공을 유도할 수 있게 됐으며, 예산 균형집행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마을안길 포장,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을 조기에 완료하게 됐다.건설기획단은 군 시설직 공무원으로 8개반 49명이 참여해 작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올해 건설사업 131건(54억2400만원)을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추진한 바 있다.군 관계자는 기획단 운영으로 약 6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신규직원 및 직원들 간의 기술습득의 기회가 마련되는 등 업무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