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추진위 “2028년 시행 예정 고도제한 완화 국제기준 조기 시행 촉구”

진교훈 구청장,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위원 16명 위촉 2024년도 공항 고도제한 완화 관련 활동계획 등 논의

2024-11-30     서형선 기자
진교훈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30일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고도제한 완화 국제기준 조기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국제기준 개정초안에 대한 의견 제출 등 추진위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토대로 2025년 발효(2028년 전면시행) 예정인 고도제한 완화 국제기준의 조기 시행을 위한 법령 준비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 관련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리플릿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진교훈
이날 진 구청장은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기술위원(항공분야 전문가 등) 4명 등 총 1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항공, 법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의 내년 활동이 기대된다”라며 “강서구의 오랜 숙원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추진위와 함께 지난 9월 주민 6만 6,0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공항 고도제한 완화 조속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