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정부 3.0 로드맵 수립 완료
IT기술과 융합된 솔루션 형태로 국내·외 기술이전 제공
2015-01-1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정부 3.0 정책의 실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5년간의 실행 로드맵 수립을 통해 ‘폐기물 3.0’이라는 패러다임을 완성했다.19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패러다임은 지난 2000년 SL공사 출범 후 축적된 매립관련 기술정보에 대한 거시적 관점의 관리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고유 지식 자산화 시켜 국내 및 해외에 이식 가능한 통합솔루션 제공 방안을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ISP)으로 형상화한 것이다.또한 이 계획은 공사 내‧외부에 산재돼 있는 기술정보에 대한 전수 조사 및 매립관련분야에 대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ISO) 제정을 위한 사례 조사(캐나다 등) 등을 포함, SL공사가 세계최고 매립관련분야 전문기술 기관으로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한 것이다.SL공사는 이번 수립된 중장기 계획을 통해 SL공사가 보유한 매립관련 분야(반입, 시험분석, 수처리, 악취 등)에 대한 노하우를 기술 표준으로 발전시키며 축적된 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민간 및 공공기관/학계에 공개, 축적한 방대한 양의 기술 노하우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함으로써 자율적인 환경분야 연구기반 제공 및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으로 환경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추진될 기술표준을 기반으로 IT기술과 융합된 통합 솔루션 형태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첫걸음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