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 2024년 1분기 수강생 모집
생활·역량·지식 세 분야에 집중…4일부터 수강생 온라인 선착순 모집
어반스케치·민화·업사이클지도사·수필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2024-12-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최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생학습 참여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등포구가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YDP미래평생학습관의 2024년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내년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나를 빛내는 ‘생활’ △나를 키우는 ‘역량’ △나를 채우는 ‘지식’의 세 분야로 개편된다.
나를 빛내는 ‘생활’은 일상 속 취미, 예술, 힐링 과정이 펼쳐진다. △퇴근 후 힐링, 펜과 수채화로 그리는 어반스케치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힐링 캔들 △생명과학자가 알려주는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레시피가 신규 강좌로 구민들을 찾는다. △소망을 담은 그림, 민화 △색연필 보태니컬 아트 △힐링도예, 마음을 채우는 그릇 만들기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나를 키우는 ‘역량’은 IT, 디지털, 자격증, 취업 과정이 운영된다. △업사이클지도사 2급 △그림책 감정 코칭 지도사 2급 △현직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육아맘 취업 도전 노하우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나를 채우는 ‘지식’은 경제, 부모 교육, 어학, 인문 과정이 열린다. △알파벳부터 시작하는 스페인어 △내 인생의 재발견, 첫 수필 쓰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열두달 하브루타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한 방학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똑똑해지는 어린이 경제교육△함께 찾는 진로 탐색도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은 ‘YDP 학습의 날(1일 특강)’을 변경해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의 슬로건을 주제로 한 테마 강의도 마련된다.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평일 야간, 주말 오전에 강의를 진행해 평일 낮 시간대 수강이 어려웠던 구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4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강좌별 정원을 확인 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2024년 1월 8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림동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 또는 1~3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한편 구는 올해 10월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받아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구민의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대학 연계 평생학습 프로그램 ,동(洞)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바우처,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며 배움과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일상 속 배움을 즐기는, 평생 교육의 메카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