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 전자상거래·물류기업 경쟁력 강화 ‘포럼’ 열었다
물류 전문가 강연과 최신 트렌드에 지원정책까지 공유
2023-12-03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최신 물류동향 분석, 미래전망 및 최신 물류 트렌드 정보공유를 위한 ‘2023 중소벤처기업 스마트물류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진공·인천항만공사 공동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물류 포럼’은 전자상거래 중소벤처 물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물류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포럼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물류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부일정으로는 송상화 인천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디지털 물류 시장 트렌드’ 기조연설 이후 총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항공물류 트렌드 및 중소기업 활용방안(이기영 항공대학교 교수) △전자상거래 산업변화 추세와 일본·중국 해상물류 연계방안(송은석 인천항만공사 실장) △ESG와 물류기업의 대응(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AI와 로봇이 바꾼 스마트한 물류센터(남정태 LGCNS 전문위원) △중소벤처기업 물류 지원정책 소개(조병훈 중진공 해외진출기획팀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외에 중소기업 물류애로 지원과제 좌담회를 열어 스마트물류,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인천항만공사와 앞으로도 중기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대응하며, 물류 효율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중진공은 내년에도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