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 나서

60만개 기부 스탬프 적립 목표…유족 기술교육 등 지원

2023-12-04     김민주 기자
에티오피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이디야커피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의 자립 지원 추진을 위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4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6일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또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부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총 60만개의 기부 스탬프 적립을 목표로 캠페인 종료 후 전달된 기부금은 전몰군경미망인회를 통해 전액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경품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024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커피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의 6.25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운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풍성한 사은품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