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69명에게 지역공동체 일자리 제공

기능·기술 전수, 이주여성의 산모 도우미 등

2015-01-20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시민 269명을 오는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부터 참여자에게 전문 기술과 기능 습득을 지원하는 사업위주로 일자리를 개편했다.제공하는 일자리는 ▲도배 기능사,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등 지역 특화자원 활용·취업지원형 ▲텃밭 조성, 자연학습장 조성 등 지역 인프라 개선형 ▲저소득계층 집수리, 이주여성 산모 도우미, 다문화 강사 등 취약계층 주거·생활안정지원형으로, 3개 유형, 42개 사업이다. 참여자는 오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일자리 가운데 도배, 제과·제빵 사업 등의 참여자는 전문가 또는 경력자에게 하루 3∼5시간씩 기능 교육을 받아 기술을 전수받는다.이주여성 산모 도우미 사업은 아이를 낳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집을 출산 경험자이면서 같은 나라 출신인 이주여성이 일정 교육 이수 후 찾아가 산후조리를돕고 건강한 양육을 지원한다.성남시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9억2,000만원을 투입한다.참여자들은 주5일 하루 5시간 근무하고 일당 26,05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을받는다.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조건이다.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문의: 일자리창출과 복지일자리팀최필규 729-4972, 010-3766-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