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겨울철 제설 준비 완료…“행정력 총동원”
인력 대신 ‘기계식 제설’ 전환…제설송풍기, 제설브러쉬로 제설 초동 대응 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설치, 10kg 소포장 제설제 보급으로 결빙과 안전사고 방지 빈틈없는 제설 대응체계로 눈길 안전사고 제로, 구민 안전 위해 만반의 준비
2024-12-04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스마트한 제설 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제설 준비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기계식 제설 전환, 현장 맞춤 제설 대책, 소포장 제설제 보급을 중점으로 한 ‘2023/24 제설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구는 제설, 제빙에 취약한 구간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 기계인 제설송풍기, 제설브러쉬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제설삽과 염화칼슘에 의존했던 기존 인력 제설방식에서 벗어나 ‘기계식 제설’로 전환한 것이다. 제설송풍기를 사용하면 빗자루로 일일이 눈을 쓸거나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도 강력한 바람으로 신속하게 눈을 치울 수 있다. 제설 브러시는 시속 7~10㎞ 속도로 움직이면서, 전동차 앞에 부착된 대형 솔로 쌓여있는 눈을 빠르게 치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