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

김남원, 한승일, 김원진, 송이, 송승환, 백슬기 의원 구정질문

2024-12-0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4일 열린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6명의 의원이 구절질문에 나섰으며, 김남원한승일김원진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송이송승환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백슬기 의원은 서면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실시했다.
김남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구민상 심의 위원회 관련 개선 방안 ▲서구문화재단 행사 관련 용역업체의 푸드트럭 입점비용 임의 징수 처리 문제 ▲사계절 썰매장 대체 시설 건립 강행 관련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방안 ▲감정노동자를 위한 보호책 ▲서구청 마실거리 사업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이행여부 등에 대해 질문하며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한승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구정질의를 통해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첫째, 경제위기․예산삭감으로 인해 2024년 재정건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세 등 새로운 세원 발굴 필요성과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둘째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 필요성을 질문했으며, 셋째 메가서울론으로 인천의 역차별과 소외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립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원진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에 대한 청장의 의지에 대해 질의하며 2024년내에 입지선정과 소각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게끔 속도감 있는 행정을 요청했다. 또한 심곡천의 수질문제와 관련 LH, 경제청에 하천정체구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사전적 예방방법을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내구연한이 지난 서구 LNG발전소 시설연장에 대한 문제점과 학교시설 공유제 제도 도입에 대한 구정 질문을 했다. 서인천과 신인천 발전소 두 곳에 대해 적극행정으로 폐쇄 로드맵 수립과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대처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예산절감의 효과와 주민 편의를 위해 학교시설공유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송승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바 선거구)은 ▲체육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체육 관련 부서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 ▲서울도시철도 5호선 연장사업의 ‘인천 시안’ 제시 과정 중 구민‧의회와의 소통 부재에 대한 입장 ▲인구 증가세가 높은 검단의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 계획 및 전략에 관하여 질문했다. 백슬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은 서면을 통해 ▲2024년도 서구청장 구정 운영의 기조와 방향 ▲2024년 예산안 편성의 기조와 방향 그리고 특징 ▲2024년 구정 운영 방향과 예산편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부합하는지 등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는 5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들을 심사하며, 1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