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 “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결과 공청회 성황리 개최 ”
고용노동부 주관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결과 발표 … GS 칼텍스 , LG 화학 , 여천 NCC 등 9 개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참여 안전보건관리체계 169 건 , 화학사고 취약 고위험 설비 299 건 권고 · 시정사항 발견 … 사업장별 안전조치 계획 등 추진 예정 김회재 의원 “ 정밀안전진단 참여 기업 · 노조들에 깊이 감사 … 여수 국가산단 안전과 지속가능성 위한 예산 확보 지속 추진 ”
2024-12-05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전남 여수시을 ) 은 5 일 ( 화 )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결과 발표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공청회는 여수 국가산단 정밀 안전진단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여수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 이번 정밀 안전진단 사업은 화학물질 유출 , 폭발 사고 등이 지속되고 있는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을 진단하고 ,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 김 의원은 정부에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을 촉구해 정밀 안전진단 사업을 위한 국비 10 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공청회에는 고용노동부 이지윤 화학사고예방과장과 피해근 여수지청장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실장 , 전라남도청 , 여수시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 여수 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 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 또한 정밀 안전진단에 참여하는 GS 칼텍스 , LG 화학 , 여천 NCC, 한국바스프 , 동성케미컬 , 금호미쓰이화학 , 금호폴리켐 , 이일산업 , 케이알코폴리머 등 9 개 사업장의 공장장 등도 참석했다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여수 국가산단 안전진단 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5 개 핵심분야에 대한 진단을 통해 권고 147 건 (87%), 시정 22 건 (13%) 등 총 169 건 발굴됐다 . 분야별로는 ▲ 경영자 리더십 24 건 (14%) ▲ 내 · 외부 안전소통 7 건 (4%) ▲ 유해 · 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99 건 (59%) ▲ 비상조치 및 훈련 16 건 (9%) ▲ 도급인의 안전보건확보 23 건 (14%) 이다 . 화학사고 취약 고위험 설비 분야에서는 권고 · 시정사항 발견 건수는 총 299 건으로 권고 156 건 (52.2%), 시정사항 143 건 (47.8%) 이 발굴됐다 . 분야별로는 ▲ 저장설비 · 반응기 · 연결 배관 96 건 (32%), ▲ 사외배관 7 건 (2%) ▲ 계측장치 · 안전밸브 37 건 (12%) ▲ 전기 · 소방 72 건 (24%) ▲ 안전보건일반 69 건 (23%) ▲ 기타 18 건 (6%) 이었다 . 주요 시정요구 사례는 ▲ 저장설비의 설비 자체 결함은 없으나 , 하부구조 균열 · 부식 등으로 인한 부속설비 부분 결함 ▲ 일부 파이프랙 상부 배관에서 외부 부식 발생 ▲ 볼트 / 너트 미체결 결함 등이다 . 고용노동부는 향후 사업장별 이행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안전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회재 의원은 “ 정밀안전진단 참여해 여수의 안전을 지켜주신 기업들과 노조들에 깊이 감사하다 ” 면서 “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 ” 고 말했다 . 이어 “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 국가산단 특별법 」 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 면서 “ 특별법 제정을 통해 여수 국가산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 ” 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은 지난해 11 월 국가가 국가산단의 안전관리와 지속가능성 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 산단대개조 및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 「 국가산단 특별법 」 을 발의한 바 있다 . 또한 ▲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인프라 구축 ( 총 사업비 200 억원 ) ▲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323 억원 ) ▲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403 억원 ) ▲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112 억원 ) 등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이끌어내며 여수 국가산단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성과를 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