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설 맞이 농ㆍ수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5-01-20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은평구는 민족 교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농ㆍ수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월ㆍ단양ㆍ서천ㆍ진도ㆍ영양ㆍ가평ㆍ임실 등 구ㆍ동 자매결연도시를 비롯해 관내 사회적기업 및 전통시장 등 총 16개 시ㆍ군 42개 단체가 참여한다.주요 판매 품목은 제철 과일, 곶감, 한과 등 제수용품과 한우, 잡곡류, 장류, 건어물류, 전통 주류, 반찬류 등 각 지역특산품 위주이며, 과일류(사과, 배, 곶감 등)에 한하여 택배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장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서는 오뎅ㆍ떡볶이 등의 먹거리장터를 마련하고, 떡메치기 시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구는 해마다 설ㆍ추석 명절과 김장철 등 농수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매결연도시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데, 도농간 상생과 자매결연지와의 우애를 다지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 간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크게 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저렴한 가격에 설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구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