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블프 행사 기간 역대 최고 거래액…전년比 52%↑ 

2주 간 거래액 1000억원 이상 달성

2024-12-06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2100여개 스토어와 협업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20일부터 일 최고 거래액 달성과 동시에 신규 가입자 수 2배 증가 기록을 세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한 거래액 상승으로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거래액은 또다시 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블프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 기간과 비교해도 45% 신장한 성과다. 이번 행사에서의 총 거래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흥행 배경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담아 낸 것이 주효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표 쇼핑몰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총출동해 상품 선택폭을 넓혔다. △겨울 신상품을 하루 동안 할인해 선보이는 ‘하루 특가’ △지그재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들을 할인가에 마련한 ‘단독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코너를 기획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으로 준비한 래플 이벤트 등 쇼핑의 재미를 위해 적용한 여러 요소가 재방문과 구매 전환율을 촉진하며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며 인기 상품을 노출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등 집중적인 상품 관리와 효율적인 쿠폰 활용 등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역대 프로모션 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게 됐다”며 “매력적인 상품 노출로 구매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입점 스토어의 매출이 증가하며 플랫폼도 성장하는 건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