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1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개최

2015-01-2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제1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KYPT)가 전국에서 선발된 28개 고등학교 팀을 대상으로 21~24일까지 4일간 인천대에서 열린다.??21일 인천대에 따르면 KYPT 대회는 물리학 분야의 영재들이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 1979년 모스크바국립대 물리학과가 발의해 소련에서 실시되다 지난 1988년 국제대회로 확대된 행사다.?KYPT 대회는 18세 미만의 고등학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며, 대회 조직위원회가 미리 출제한 14개의 물리 탐구과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제당 1시간씩 영어로 발표·토론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연구능력, 토론능력을 평가하는 독특한 대회다. ??결승전은 24일 오전 10시, 인천대 복지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며, 일반인의 참관도 허용된다. ??한편 이번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학생들 중 국내 대표단을 구성,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24회 IYPT에 참가할 예정이다.

권명회 KYPT 조직위원장(인천대 교수)은“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해 세계의 과학영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