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어업회의소, 담양군농업회의소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회원들이 100만원을 양 도시로 교차 기부, 영호남 상생발전 응원

2024-12-07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농어업회의소와 담양군농업회의소가 지난 5일 경주시농업인회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하며 영호남 상호간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숙 경주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형철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 이문태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이 서로의 지역을 대표해 화합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원 10명은 각 10만 원씩 총 100만원을 담양군에, 담양군농업회의소 회원 10명도 각 10만 원씩 총 100만원을 경주시에 기부했다. 이어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통해 업무교류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이정숙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