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국회자살예방포럼상’ 수상

2023-12-07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회 국회자살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자살예방포럼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주최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을 주최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은 59명의 국회의원이 정당과 이념을 넘어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의 자살 예방을 위해 만든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우수한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최동철 의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자살 예방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 강서구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강서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 조례는 자살고위험군과 자살자의 유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살 예방 인프라 확충 및 지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동철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절실한 마음을 헤아려 체계적이고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강서구의 자살 예방 정책이 내실 있는 정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