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년 연속 인구감소 대응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23-12-07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이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철원군은‘고석정 별빛 꽃밭 스테이 조성 사업’을 사례로 고석정 꽃밭 야간 경관 조성에 따른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설관리사업소 김종석 팀장이 발표하여 심사위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관광 일번지 철원군을 홍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사례를 공모(접수 103건)하여 예선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우수사례 13건(광역 2, 기초 11)을 경진대회(본선)를 통해 발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한편 철원군은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하고, 두루웰 숲속문화촌과 연계한 워케이션 센터인 ‘두루웰 숲콕아지트’를 조성하여 체류형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활력을 위해 기존 사업간 연계를 확대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민자유치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