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율촌-온율, 가정밖청소년 법률 자문 MOU 체결
“에브리즈 플랫폼서 전문 법지식 사회 환원”
2024-12-08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랜드재단이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촌 사무실에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정영일 대표, 이재욱 본부장,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 변호사, 사단법인 온율 윤세리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율촌, 온율이 가정밖청소년 및 관련 지원 기관에 대한 법률 지원 공동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은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전문적인 법률상담, 자문이 필요한 가정밖청소년과 현장기관을 율촌, 온율에 의뢰한다. 율촌, 온율은 이랜드재단이 의뢰한 청소년과 기관에 대해 월 1~2회 보수를 받지 않고 법률 상담, 자문, 교육 등 법률 지원을 진행한다. 그 외에 가정밖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가정밖청소년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으로 상당 수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노출된다”며 “율촌, 온율의 법률 전문 자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조기에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여 자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