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국제행사 대비 청라 주운수로변 도시미관 정비
2015-01-2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청라국제도시 주운수로변 도시미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4월 오픈 예정인 중앙호수공원과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주운수로(3킬로미터)및 그 주변 상업 지구는 앞으로 청라 국제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형성하기 위한 핵심 축이다.이에 따라 경제청은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 1차적으로 주운수로변에 밀집돼 있는 대형 상가건물 12동에 대한 불법광고물 정비를 벌여 172개 업소 246건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이번 정비는 계도를 통한 상인연합회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자진정비가 이뤄졌다.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자진정비를 계기로 청라국제도시에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함과 동시에 경관 및 건축위원회 심의, 외국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주운수로와 그 주변 상업지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해 외부에서 찾는 인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국제업무타운을 비롯해 로봇랜드, 첨단레저시설 등이 들어서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처럼 배를 타고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그 중심에 신개념 생활문화공간인 커넬웨이가 중앙호수공원을 가로질러 약 3.3km구간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