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8대 후원회장에 김태우 ㈜유니온전자통신 대표이사 취임

- 정대성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 수석 부회장으로 신규 임원 위촉 - 심방식 제17대 후원회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3명에 감사패 - 제17대 후원회 5억4000만여원 후원, 영화제 성공적 개최 기여

2024-12-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는 제18대 BIFAN 후원회장에 김태우 ㈜유니온전자통신 대표이사를 7일 임명했다.

BIFAN 조직위는 이날 후원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신규 임원 위촉 및 감사패 전달식을 채림웨딩홀(부천시 부천로 3-1)에서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졌다.
조용익

심방식 제17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천의 대표 축제인 BIFAN의 후원회장으로 지낸 지난 1년은 제게는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으로 잊지 못할 경험들과 큰 보람까지 안겨준 시간이었다”고 도움을 준 후원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태우 제18대 후원회장은 “올해 부천시민들과 영화인들이 영화제를 통해 부천을 찾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BIFAN이 부천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제영화제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영화제는 후원회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열정과 지원 속에 지속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문화도시 부천을 빛내주고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빛내주신 후원회 회원분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조용익 부천시장(BIFAN 조직위원장)은 이날 정대성 BIFAN 후원회 수석 부회장((주)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에게 신규 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부천시와 영화제 발전을 위해 힘써 준 심방식 제17대 후원회장과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태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돈 대외협력국장의 제27회 영화제 개최 결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식을 마무리했다.
BIFAN 후원회는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BIFAN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17대 후원회는 5억 4000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 올해 영화제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이날 BIFAN 후원회는 김태우 제18대 후원회장 취임 축하의 의미로 전달받은 사랑의 쌀 총 70포를 '한국장애인 한걸음 더 동행 중앙회'와 '열린낙원'에 기부했다.